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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하기 싫은 일 시킬 때 대화법


상사가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

누구나, 회사를 다니면 상사는 하기 싫은 일을 시킬 때가 있다.

그럴 때 어떤 대화법이 좋을 지 .....생각 하기도 전에 기분은 불쾌해진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감정에 얽매여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거나 혹은 감정적인 말을 쏟아 낼 수 있다.

기껏 일을 하고도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다음 몇 가지를 읽고 대응한다면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


상사의 입장에서 생각 - 왜 그 일을 나한테 준 것일까?

상사는 내가 그 일을 싫어할 줄 뻔히 알고 있었을 수 있다면 - 나의 일에 대한 태도를 시험하고 있을 수 있다.


대처 :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거나, 힘든 일이지만 멋지게 해 낸다.

내가 싫어하는 일이라면 대다수 사람들이 싫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 멋지게 해 낸다.

마무리도 멋진 보고서로 포장해서 상사를 통해 널리 알려지도록 해 본다. 이 전에 다른 담당자의 일처리를 참고하여 몇 가지만 개선해도 일처리가 뛰어난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다음 기회에 승진, 연봉 인상, 업무 분장 등에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회사에서 기회가 오는 경우는 성공하기 힘든 일을 하거나,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더 잘 해내거나 혹은 회사의 골치 거리를 멋지게 풀어내는 경우뿐이다.


남들이 다 원하는 일을 잘하는 것은 그저 본전이거나 즉시 다른 사람으로 교체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상사는 그 일을 내가 좋아할 줄 알고 시킨 경우 - 나의 그동안 태도를 반성하거나 상사와의 교감에 대해 돌이켜 본다.


대처 : 내가 어떤 일을 선호하고 선호하지 않는지 상사가 전혀 모른다면, 그것은 당신의 책임이거나 혹은 상사의 센스 없음일 것이다. 이런 이벤트는 당신의 경력 관리에 대해 상사와 진지하게 얘기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일이 끝나거나 마무리되는 시점에


"부장님, 이번 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저는 ~ 일도 하고 싶습니다. 제 경력에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 어떨까?


상사가 나중에 내가 그 일을 선호하지 않음에도 멋지게 해 냈다는 점을 안다면, 당신에 대한 평가는 더 크게 달라질 것이다.



상사는 당신을 가장 믿기 때문에 시킨 경우 - 상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이다.


대처 : 상사는 다른 직원들에게 얘기해 봤자 싫은 티를 내거나 혹은 반박하거나 하는 등의 상황이 거북할 수 있다. 이럴 때 가장 믿을 만한 직원을 찾게 된다.


만일 그 일을 잘해 내고 또한 주변 부서들로부터도 신임을 얻게 되면 당신은 상사의 신뢰를 크게 받을 것이다. 물론 그런 일들을 도맡아 하게 될 수도 있다.


상사에게 다른 옵션이 없다면, 당신을 허트로 대하기 어려워진다. 상사에게 당신도 부탁할 문제가 생길 때 좀 더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상사가 그 일의 성격이 뭔지도 모르고 시킨 경우 - 상사가 그 일을 이해하게 할 기회이다.


대처: 상사는 그 일이 얼마나 힘들지 혹은 얼마만 한 시간이 투여되어야 하는지 모를 수 있다. 그럴 경우 당신은 그 일에 대한 분석을 해 주면서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볼 수 있다.


혹은, 그 일은 상사의 관점에서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런 경우 그 일은 다시 재정리되어 시간과 노력이 크게 들지 않거나 혹은 일의 완성도를 낮추는 방향이거나 혹은 아웃소싱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만일 당신이 감정적이 되어 " 그 일을 나 혼자 하라는 말입니까? 부장님은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줄 아세요"라고 해 버린다면 상사와의 관계를 부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다.



이상은 상사가 내게 싫은 일을 시킬 때의 대화법입니다.

대단한 대화술이나 협상술이 아니더라도 상대의 심리, 의도 등을 알아본다면 자신에게 불편한 순간을 기회로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상사로부터 원치 않는 일을 맡게 되는 상황은 직장 생활에서 흔히 발생한다. 이때 우리는 흔히 기분이 상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하기 쉽지만, Harvard Business Review의 여러 연구와 아티클들은 이러한 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지혜를 제시한다.

먼저, 추가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일이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단순히 거절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조건 ‘예스’라고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불필요한 소진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업무의 범위와 기대치를 명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 일이 제 경력 방향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요?”라는 식의 질문을 통해 상사와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Melody Wilding이 강조한 것처럼 ‘언제, 그리고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를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원하지 않는 역할을 반복적으로 맡게 될 때는 자신의 선호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구자 Francesca Gino는 직원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직장에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 불만이 쌓인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단호함과 관계 유지 사이의 균형이 중요하다. 즉, 단순히 “하기 싫다”는 표현이 아니라, “이번 일을 통해 배운 점은 많지만, 앞으로는 제 전문성을 살려 ~한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상사와의 신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커리어를 관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사와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은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HBR의 「Managing Up and Across」 가이드에 따르면 상사의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문제를 보고할 때는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분석, 대안, 권고사항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상사가 업무의 난이도나 리소스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오히려 그 기회를 활용하여 과업의 난이도를 설명하고 더 효율적인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은 상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장기적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종합하면, 원치 않는 일을 맡게 되는 순간은 감정적으로는 불편할 수 있지만, 전략적으로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자신의 선호와 경력 방향을 솔직히 표현하며, 상사와의 관계를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히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과 신뢰를 증명할 수 있는 무대로 전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HBR이 제안하는 현명한 대응법이며, 개인의 커리어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HBR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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