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파트너십 계약 갈등: 소송, 중재, 협상에 대한 전략적 선택
- SNRLAB

- 7월 20일
- 3분 분량
기업간 거래에서 장기 계약을 진행 중일 때 상대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상호 손해배상 청구, 해지 불응 등 복잡한 문제가 발생 한다면, 기업 법무는 소송, 중재, 협상을 통한 새로운 해결 중 어느 것을 선택 할 것인가?

계약 갈등의 복잡성
장기 파트너십 계약에서의 갈등은 단순한 법적 분쟁을 넘어 기업의 전략적 선택을 요구합니다. A기업은 오랜 협력 관계였던 B기업의 협력 태도에 실망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나, B기업은 이를 오해로 보고 관계 회복을 원하며 동시에 손해배상 청구를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A기업은 중재를 통해 해결을 시도하지만, B기업은 실제로는 해지를 원하지 않으며 상호 협상을 통해 더 나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법적, 재무적, 평판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복합적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중재: 법적 해결의 장단점
A기업은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중재를 통해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중재는 계약 위반 사유가 명확할 경우 A기업에 유리하며, 단심제로 빠른 종결이 가능하고 공개 재판보다 기업 이미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재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며, B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추가적인 법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또한, 중재는 관계 단절을 전제로 하므로 대체 파트너 확보에 따른 시간과 비용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협상: 관계 회복과 상호 이익의 기회
B기업이 손해배상 청구를 언급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약 해지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협상의 여지가 있습니다. 협상은 양측의 기대치를 재조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나은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은 명확한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일정 기간 내 이행 성과를 기준으로 협력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는 조건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는 A기업이 감정적 결정이 아닌 합리적 판단에 기반한 대응임을 보여주며, B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위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협상은 비용 절감과 장기적 관계 유지를 가능케 합니다.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대응
A기업 법무팀장의 고민은 깊어 집니다. CEO, CFO 및 사업 부문 임원들과도 협의 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법무법인의 의견도 구할 수 있습니다.
A기업과 B기업의 갈등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해지 사유 및 손해배상 청구에 대한 증거 정리: 계약 위반 사유, 커뮤니케이션 내역, B기업의 손해배상 주장 근거를 명확히 정리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
협상안 설계: KPI 기반 조건부 협력안을 제시하고, 이행 실패 시 종료 조건을 명시해 협상에서 주도권 확보.
중재 절차 병행 준비: 협상 실패 시 즉시 중재를 개시할 수 있도록 법적 절차를 사전에 설계.
대체 파트너 분석: 관계 단절 시 사업 연속성에 미치는 영향과 대체 파트너 확보 가능성을 검토.
리스크 평가 보고: 법적, 재무적, 평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사회 및 경영진에 보고.
결론: 협상 우선, 중재 대비
장기 파트너십의 갈등은 단순한 계약 문제가 아니라 관계, 비용, 평판, 사업 연속성이 얽힌 복합적 문제입니다. B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로 감정적 갈등이 깊어졌지만, 해지를 원치 않는 B기업의 입장을 활용해 협상을 우선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협상을 통해 KPI 기반의 명확한 협력 조건을 설정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한다면, 더 나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중재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A기업은 단기적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SNRLAB 이성대 소장 Tip : 실제 A기업이 협상을 시도하더라도 피상적인 법적 주장이나, 입장 표명에 그치면 상호 갈등은 더 깊어 질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의도, 숨은 이해관계 등 모드 것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상호 새로운 옵션을 제기할 대 협상의 가능성은 높아 집니다. 중재, 소송을 선택 하기 전 협상의 여지 가 있다면, 협상 전략, 협상 준비에 대한 협상 준비 시뮬레이션 세션을 가질 경우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핵심 Q&A: 장기 파트너십 계약 갈등 해결 전략
Q1: A기업과 B기업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A: A기업은 B기업의 협력 태도에 실망해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며, B기업은 이를 오해로 간주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B기업은 실제로 해지를 원하지 않으며 관계 회복을 희망합니다.
Q2: 중재를 선택할 경우 A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한계는 무엇인가요?A: 중재는 단심제로 빠른 해결이 가능하고 공개 재판보다 기업 이미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비용과 B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로 인한 추가 법적 리스크, 그리고 관계 단절로 인한 대체 파트너 확보의 어려움이 한계입니다.
Q3: 협상이 갈등 해결에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A: 협상은 B기업의 해지 반대 입장을 활용해 KPI 기반 조건부 협력안을 통해 관계를 재설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용 절감, 상호 신뢰 회복, 장기적 파트너십 유지를 가능케 하며, 손해배상 청구 위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Q4: A기업이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요?A: A기업은 계약 위반 및 손해배상 청구 증거 정리, KPI 기반 협상안 설계, 중재 절차 준비, 대체 파트너 분석, 법적·재무적·평판 리스크 평가를 통해 협상과 중재를 병행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합리적 대응을 해야 합니다.


